[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tbn 충남교통방송이 8일 공식 개국했다.
충남교통방송은 이날 오전 내포신도시 방송국 신청사에서 개국 기념식을 열고 FM 103.9㎒(천안·아산은 103.1㎒)를 통해 첫 전파를 송출했다.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개국을 축하했다.
충남교통방송은 교통과 재난 정보는 물론 음악과 생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지역 밀착형 매체로 운영된다.
지역 프로그램으로는 '출발! 충남대행진'(오전 7시), 'tbn충남매거진'(오후 4시), '달리는 라디오'(오후 6시) 등이 편성됐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교통방송이 재난과 교통 정보뿐만 아니라 도민에게 유익한 생활정보까지 다루는 충남 대표 미디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충남도는 도민과 긴밀히 소통하는 열린 창구로 충남교통방송을 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신도시에 조성된 충남교통방송국은 지상 3층에 연면적 2천994㎡ 규모로 공개홀, 대회의실, 교통정보 상황실,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송·중계소는 서산 원효봉, 천안 흑성산, 보령 옥마산, 계룡산, 금산 등 5곳에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