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무조정실 주관의 '2024년도 중앙행정기관 청년정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추진 성과, 시행계획 이행도, 청년과의 소통·참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농진청은 창업 농업인 활성화 통합 서비스 제공, 글로벌 농업 인재 양성 등 기관 맞춤형 정책 발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농진청은 청년 농업인과 예비 청년 농업인을 위해 '똑똑! 청년농부 사이트'(www.rda.go.kr/young)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영농 정착 지원 정보, 농업 경영 역량 강화, 청년농업인 육성정책·교육·사례 등을 한곳에서 알아볼 수 있게 구성됐다.
또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스마트농업 전문가 육성'과 창업·경영·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청년 농업인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정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형일 농진청 농촌지원정책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예비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에 뿌리내린 청년의 삶이 향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