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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세현 아산시장 "민생 회복과 50만 자족도시 완성 주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3일 "민생 회복과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재보선에서 당선된 오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어려운 민생을 즉시 회복하고,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화폐 '아산페이'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5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월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이끈 것을 성과로 들며 "아산페이 확대는 골목상권을 되살리는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1조원의 조기 집행과 소상공인 특례 보증 500억원 규모 확대, 민관 합동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출범 등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았다.

 

오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으로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두를 위한 아산형 기본사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도시, 기후와 기술 전환에 대응하는 선도 도시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청년 창업 지원, 특화주택 공급, 지역 기업 채용 연계 등을 통해 아산형 청년 생태계를 조성하고, 임기 내 50개 이상 우수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원장과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경로당 지원 확대, 어르신 일자리 확대로 '품격 있는 노후'를 실현하고, 장애인 자립 지원 시스템 전환과 일자리 확대에도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