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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종시 상반기 최고 적극행정에 '농공단지 증설규제 완화'

1천억 투자유치·일자리 300개 창출 성과 이끌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공단지 입주 규제를 완화해 1천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300개 창출의 성과를 낸 업무가 세종시 상반기 최고 적극 행정 사례로 꼽혔다.

 

세종시는 산업입지과가 추진한 '농공단지 입지규제 완화' 업무를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환경부 지침에 따라 농공단지 내 기업의 공장 증설이 어려웠지만,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환경부 지침 개정을 끌어냈다.

 

규제가 완화돼 대규모 기업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1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 300개를 만드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유치, 국보 월인천강지곡 확보, 기둥형 축광 스티커 부착으로 정류장 이용 안전성 강화, 전의·소정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등 4건의 업무가 적극행정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교육출판 전문기업인 미래엔과 협력해 한글 창제 이후 간행된 최초의 활자본인 '월인천강지곡'을 세종시가 확보한 것은 한글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에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인공지능 보도자료 작성 서비스 자체 개발, 세종시 일자리 구직정보 키오스크 설치, 반곡동 청사 누수 해결 등 7건은 장려 사례에 뽑혔다.

 

세종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행적을 추진해온 38명의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에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