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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전 우주항공 6개 기업, 파리에어쇼서 1억3천만달러 수출상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파리에어쇼'에서 지역 기업들이 1억3천만 달러(한화 약 1천77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TP는 이번 에어쇼 기간에 지역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대전관'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대전관에는 성진테크윈(군용 스위치 및 조종간 패널), 센서테크(화학 및 생물학 작용제 탐지센서), 아이쓰리시스템(적외선 검출기 및 카메라 엔진), 에이치쓰리알, 엑스엠더블유(위성통신용 송수신기), 토핀스(단파장 적외선 카메라) 등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유럽과 북미 등지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총 50건(1억3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98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실적을 달성했다. 성진테크윈은 3건의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협약(NDA) 체결을 앞두고 있어 향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한 참가기업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난 해외 바이어들이 대전기업의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55회째를 맞는 파리에어쇼는 영국 판보로,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항공우주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48개국 2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에서는 민간 항공기부터 우주항공, 방산 분야의 최신 기술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