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영항공사인 베트남항공과 K푸드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T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T와 베트남항공은 K푸드 기내식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항공 승객용 모니터에서 K푸드 홍보 영상을 내보내고 베트남항공 공항 라운지에서 K푸드를 알리기로 했다.
베트남항공은 동남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의 항공사로 연간 승객은 약 2천600만명이다.
협약에 앞서 지난 5월에는 베트남항공 국내선 비즈니스석에 한국산 참외 2만개가 제공됐고, 이달에는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는 국제선 기내식에 쌀 음료와 두유, 인삼차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