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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옥천군 "민선8기 1천490억 투자유치…320명 고용 기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민선8기 6개 기업으로부터 1천4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군은 320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옥천테크노밸리에는 방위산업 제품 등을 생산하는 두원중공업㈜이 500억원을 투자하고, 전동·발전기 제조업체인 금강전기산업도 이 산단에 40억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갖춘다.

 

두원중공업의 경우 옥천공장 준공에 맞춰 2029년까지 생산·관리직 220명을 채용할 예정인데, 이 중 50%를 지역민으로 채우기로 옥천군과 협약하고 지난해 이후 30여명을 선발한 상태다.

 

청산산업단지에는 석유화학제품 기업인 ㈜한켐과 한국석유공업㈜이 각각 500억원과 300억원을 들여 둥지를 틀고, 의료기기 업체인 ㈜디에스메탈은 의료기기 농공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는 중이다.

 

음료제조업체인 ㈜퓨럽은 동이면 소재 옛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사들인 뒤 100억원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옥천군은 이에 힘입어 최근 조성한 3곳의 산업·농공단지 중 옥천테크노밸리(분양률 97%)를 제외한 2곳이 완판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황규철 군수는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유망기업을 여러 곳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며 "2027년까지 옥천 제2농공단지에 들어서는 한마음혈액원도 근무자가 200명을 웃돌 전망이어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