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8월 30일까지 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 지원 신청하면 된다.
사용 기간은 이달 말부터 9월 말까지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 지원금을 주기 위해 지난 4월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지원금은 정부의 전국민지원금과는 별개다.
군은 또 매주 금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정해 지역 상인들을 도울 예정이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발행액도 기존 45억원에서 연말까지 최대 100억원으로 늘릴 참이다.
군은 또 군내 육군 1987부대, 5019부대 소속 장병이 군내 우대업소를 이용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30%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