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유휴공간 업사이클링 정책의 일환으로 '제14회 공공디자인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유휴(遊休) 공간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빈집과 폐교,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문화체험, 노인돌봄 시설, 귀농·귀촌 지원 시설로 새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공모전을 통해 도내 미활용 폐교 10곳과 도민에게 개방하는 도청 본관(그림책 정원 1937), 도로 및 가로 자투리 공간, 교량 하부 등의 활용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공공 공간, 공공 건축물, 공공 시설물, 시각 이미지 4개 분야에서 대학·일반부, 고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제출 작품은 1인 2점 이내다.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상과 함께 상금(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을 준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충북도 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s://www.chungbuk.go.kr/pubdesig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