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금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과 다문화 학생 교육 지원에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관내 유일한 당직의료기관인 새금산병원의 응급실 운영 개선을 위해 간호인력 인건비 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 중·고교생에게 맞춤형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진로 컨설팅 사업에 1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금 총 4억100만원을 모금했다.
박범인 군수는 "소중하게 보내주신 기부금은 우리 지역의 의료서비스 개선과 미래 인재 육성에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