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 정부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미래전략실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전략실은 정부 정책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신속히 군 정책에 적용하는 역할을 한다.
미래정책팀, 정부협력팀, 전략사업팀, 혁신도시팀, 세종사무소로 구성된다.
군은 도로교통과, 기업지원과, 건설하천과도 신설했다.
이들 부서는 기존(폐과) 투자유치과와 건설교통과가 가지고 있던 업무를 이관받아 새로 만들어진 것이다.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한 안전관리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내 군 단위 최초로 24시간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상황관리팀도 별도 조직으로 만들었다.
또 청년층 특수성을 반영한 데이터 수집·분석과 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해 인구정책과 산하에 청년통계팀도 신설했다.
정원은 831명에서 843명으로 늘어난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의 성장동력을 체계화하고 새 정부 출범이라는 정책환경 변화를 또 한 번의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조직 개편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실효성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