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코베아 캠핑랜드 용도지구 결정안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당구 낭성면 일원으로 연면적은 16만4천355㎡이다.
목장 등으로 사용되던 용지가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면서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개발행위허가를 위한 행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도시계획위는 지정 조건으로 재해예방 대책 강화와 소하천 산책로 조성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말 지구단위계획 심의를 포함해 남은 도시개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베아 캠핑랜드는 시와 주식회사 코베아가 투자협약을 하고 추진 중인 프리미엄 복합 캠핑장이다.
코베아는 일반, 카라반, 캐빈, 반려동물 동반 등 유형의 캠핑장과 각종 물놀이시설, 인공암벽·썰매 등 체험시설, 1천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갖춘 가칭 '슬로 힐 코베아 캠핑랜드'를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