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시와 축산 관련 6개 기관·단체는 18일 지역 한우 브랜드인 '세종한우대왕'을 육성하기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참여자들은 세종에서 사육해 출하하는 세종산 한우가 지역 내에서 소비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확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는 한우 브랜드 육성 시책을 수립해 행정적인 지원에 나서고, 축산 관련 단체들은 한우 품질관리 및 유통망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세종한우대왕' 브랜드의 포장재 등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 세종공주축산농협, 세종서부농협, 무지개영농조합법인, (재)축산환경관리원 등 6개 축산·소비자 관련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최민호 시장은 "높은 수준의 품질과 유통체계를 갖춰 세종시 한우 브랜드인 '세종한우대왕'이 지역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