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을 맞아 농업 피해 방지를 위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농업 관련 유관 기관 등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현재 진행 중인 수리시설·식량·원예·축산 등 현장점검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보완하고, 기상에 따른 단계별 농업인 행동 요령을 문자로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상습 침수 지역의 피해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의 현장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농식품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과수 지주 시설 고정, 비닐하우스 결박, 농기계 보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