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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전시, 2029년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개최 후보지로 선정

대전 포함 6곳 경합…인터빅스 게임 재단, 내년 상반기 결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029년 열리는 인빅터스 게임(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최종 유치 후보 6곳에 포함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인빅터스 게임 재단이 스위스 로잔에서 발표한 후보 도시는 대전을 비롯해 덴마크 올보르, 이탈리아 베네토주, 나이지리아 아부자, 미국 샌디에이고,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이다.

 

대전은 국립대전현충원과 대전보훈병원 등이 있는 국내 대표적인 보훈 도시로,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와 회복의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인터빅스 게임 재단은 내년 상반기 유치신청서를 받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개최 도시를 정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훈 도시 대전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 재활을 위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던 영국 해리 왕자(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주도로 창설돼 2014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