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관광객과 주민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시적으로 문을 여는 달맞이 포차의 운영 시간은 오후 6시 30분∼오후 11시이다.
관광 성수기인 내달 17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주 5일(화·수요일 휴무) 운영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금·토·일요일에만 손님을 맞는다.
이 포차는 단양 시내 음식점이 오후 8시 이후 대부분 문을 닫아 야간 먹거리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2023년 처음 도입됐다.
개장 첫날에는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각종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달맞이 포차는 여유로운 산책길, 맛있는 음식, 감성적인 공연이 어우러진 지역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