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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남도 2차 공공기관 유치전 선제 대응

수도권 공공기관 150여곳에 이전 제안서 발송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수도권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28일 수도권 소재 150여개 공공기관에 충남혁신도시의 장점과 정주 여건 등을 담은 이전 제안서를 발송하고 기관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 그동안 지연됐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이 국정 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조기 대응을 통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충남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용지를 확보했고 도청 소재지로서의 행정 중심 기능과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도는 설명했다.

 

4월 기준 인구는 4만3천890명으로, 연내 5만명 달성이 예상된다.

 

특히 40대 이하 연령층이 75% 이상을 차지해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평가받는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부내륙고속도로와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됐고, KTX 직결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주 여건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대규모 도심공원인 홍예공원을 비롯해 충남예술의전당, 충남스포츠센터 등 문화·체육 인프라가 조성되며 살기 좋은 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유윤수 충남도 공공기관유치과장은 "충남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준비를 마무리했다"며 "충남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