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쓱닷컴)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도입한 지 한 달 만에 비식품 매출이 50%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약속한 날짜에 100% 도착을 목표로 한다.
현재 도서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합배송(모든 상품을 상자 하나에 담아 발송)된다. 예정된 배송일에 상품을 받지 못하면 SSG머니 1천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지난 3월27일부터 4월26일까지 한 달간 스타배송 적용 비식품 매출은 직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스타배송은 비식품 매출 비중이 78%에 달해 장보기 배송 서비스인 '쓱 주간배송'과 '쓱 새벽배송'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긴밀히 협력해 올 하반기 중 스타배송을 입점 파트너사 상품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지난 13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 주 7일 배송 서비스의 공식 도입 여부도 검토한다.
한명식 SSG닷컴 스타배송 PO리더는 "식품 중심의 쓱배송과 비식품 중심의 스타배송이 시너지를 내며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다가오는 어버이날 선물도 약속한 날 배송해주는 스타배송을 통해 준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