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5일 대전역 광장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유성시외버스정류소 등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및 거리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거리로 나선 도 행정국, 대변인실 소속 직원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서명 동참을 요청했다.
도는 민간 활주로 건설에 대한 지역민 관심을 높이는 한편 그 염원을 결집하고자 지난 14일부터 청주공항 주 이용권역인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를 중심으로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서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종이 서명부)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100만명을 목표로 한 가운데 현재까지 3만8천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서명 결과를 취합해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을 위해 560만 충청인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서명운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