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등장한 음식을 간편식 브랜드 '혜자로운' 시리즈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지난 19일 첫 방송에 나온 팥칼국수를 오는 이날 출시했다. 달콤하고 진한 팥에 쫄깃한 칼국수 면의 식감을 살린 상품이라고 GS25는 소개했다.
이어 김밥, 수제비, 컵라면, 도시락 등의 메뉴가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GS25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등 인기 콘텐츠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두 콘텐츠 협업 상품은 각각 550만개, 200만개가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매출은 나란히 120억원,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콘텐츠 경험을 상품으로 확장하고 다시 그 상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로 재창조하며 콘텐츠와 쇼핑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