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한 고추묘 68만포기(9천500판)를 시세의 60% 수준으로 고령 농가(만 75세 이상)와 부녀자 농가, 장애인 등록 농업인 등에게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탄저병과 역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인 '칼라탄'과 '신칼라'이다.
군은 2021년부터 자체 육묘장을 운영해 올해로 5년째 지역 농가에 고추묘를 공급하고 있다.
군은 사전 신청을 받아 오는 8월 중 배추묘도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작물의 육묘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