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6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기업 규제애로 현장협의회 발족식 및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협의회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연구기관 총 16곳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면한 규제 애로 이슈를 함께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향후 현장협의회는 반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열린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6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기업 규제애로 현장협의회 발족식 및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협의회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연구기관 총 16곳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면한 규제 애로 이슈를 함께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향후 현장협의회는 반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5명 가운데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암에 걸린다는 보도가 나오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뉴스 댓글에서는 우리나라 암 발생 현황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우리나라도 암은 통계청이 사망 원인을 집계하기 시작한 1983년 이후 40여년간 1위 자리를 지킬 정도로 두려운 질병이기 때문이다. 특히 폐암은 발병률에 비해 높은 사망률로 암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곤 한다. 그렇다면 수많은 암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도 폐암일까. 폐암이 유독 치명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의 암 현황을 세계보건기구(WHO)와 통계청 자료 등을 통해 살펴 보면 지난해 기준 기대수명(남성 79.9세, 여성 85.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남성 37.7%, 여성 34.8%에 달했다. 1999년 한 해 10만1천856명이었던 암 발생자는 2010년 20만8천56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2022년에는 28만2천47명으로 늘어났다. 인구 10만명당 암이 발생할 비율을 나타내는 '조발생률' 역시 같은 기간 216명, 418.1명, 550.2명으로 증가세였다. 2022년 기준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만3천914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45년에는 국민의 40%가 65세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노인 돌봄 체계의 공공 중심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함께 연 '지속가능한 초고령사회 전략' 포럼에서 "노인 돌봄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 대란과 의료비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돌봄을 가족 중심에서 공공 중심으로, 시설 중심에서 재가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며 "시설의 질과 양을 개선하면서 이를 감당할 안정적 재정구조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평균 고령 인구 비중 증가 폭은 2000∼2017년 0.39%포인트에서 2025∼2045년 0.85%포인트로 급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45년에는 국민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 노인이 되고, 이 가운데 2.5명은 75세 이상 노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 부위원장은 "건강보험과 요양보험에 대한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이고, 돌봄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면 재원 규모와 조달 방식을 어떻게 개편할 것인지 깊이 있게 논의해야 한다
시속 5~6㎞ 이상의 평균 또는 빠른 속도로 걸으면 심방세동이나 빈맥(빠른 심장 박동), 서맥(느린 심장 박동) 같은 부정맥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 질 P. 펠 교수팀은 최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자매 학술지 심장(Heart)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42만여명의 걷기 속도 및 시간과 심장 리듬 이상의 관계를 추적 관찰해 빠르게 걷기가 부정맥 위험을 줄여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걷기 속도는 심혈관 질환 및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지만 심장 박동 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다며 이 연구에서 나이, 성별, 비만, 흡연 등 기존 위험 인자와 함께 보행 속도의 영향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설문조사로 걷기 속도 데이터를 확보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42만925명(평균 연령 55세)을 대상으로 평균 13년간 추적 연구를 했다. 8만1천956명은 활동 추적기를 통해 걷기 속도와 소요 시간을 확인했다. 걷기 속도에 따라 2만7천877명(6.5%)이 시속 4.8㎞ 미만의 느린 속도 그룹, 22만1천664명(53%)이 시속 4.8~6.4㎞의
스마트폰·컴퓨터 같은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면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는 '디지털 치매'(digital dementia) 가설과 달리 기술 사용이 오히려 노년기 인지 저하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재러드 벤지 교수와 베일러대 마이클 스컬린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서 성인 41만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사용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57개 연구를 메타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디지털 기술 사용이 인지 능력을 약화한다는 '디지털 치매' 가설과 모순된다며 오히려 기술 노출이 기술적 예비력을 형성,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은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 기술과 함께 성장한 첫 세대가 치매 증상이 흔히 나타나는 연령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일상적인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면서 직접 기억, 계산, 정보 처리를 하는 능력이 퇴화한다는 디지털 치매 가설이 널리 알려졌지만, 반대로 정기적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애초 이달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기한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질병청은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에도 코로나19 발생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고위험군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다. 백신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데에 4주가량 걸리는 걸 고려하면 내달 중에는 접종하는 게 좋다. 국내 코로나19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률은 이달 17일 기준 47.4%로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이미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시간이 오래 지났다면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추가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다만 내달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