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마트·슈퍼와 협력해 채소와 과일, 정육 등 신선식품 판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1∼2인 가구 증가로 '편장족'(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신선식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1일까지 세븐일레븐 신선 야채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부터 롯데마트·슈퍼와 협력해 신선식품 17종을 순차로 내놓는다.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품질 개선 프로젝트 '신선을 새롭게'를 통해 검증한 상품을 소포장 위주로 선보이며 기존 신선식품 대비 약 5∼10% 단가를 낮췄다.
한끼밥상양파(400g), 커팅무 반통, 감자(500g). 다다기오이(2개), 카라카라오렌지, 부사사과(4∼6개), 한입삼겹살(500g), 대패삼겹살(500g) 등이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계열사 인프라 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우수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 또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