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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도, 미 관세정첵 대응 위한 수출 비상 전략회의 열어

8개 경제 기관·단체 참여…도 대표단 방미 성과도 공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1일 도내 8개 경제기관·단체장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비상 전략회의를 했다.

 

회의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도기업인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충북수출클럽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미 관세 대응 충북통상 태스크포스(TF) 가동의 후속 조처로 마련됐다.

 

앞서 충북도는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4천950억원에서 5천120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피해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개별전시회 및 사절단 활용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모색하고 있다.

 

국제통상과와 청주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는 애로신고센터도 운영 중이다.

 

김영환 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한 충북경제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의 지난주 미국 방문 성과를 공유했다.

 

대표단은 지난 14일부터 4박 7일간 보스턴과 애틀랜타를 찾아 세계 한인경제인과 미 주정부를 상대로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또 바이오 생태계의 중심지인 보스턴 켄달스퀘어 내 랩센트럴(LabCentral)과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를 방문해 혁신창업지원 시스템 및 연구 인프라를 벤치마킹했다.

 

김 지사는 "도는 인력, 자금 등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이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한 전략적 대응은 물론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 등 주요 도정 과제를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