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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롯데칠성음료, 용기 경량화로 플라스틱 1천220t 감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천220t(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2월 먹는샘물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기존 18.5㎜에서 12.8㎜로 낮춰 용량별 용기 중량을 최대 12% 줄였다. 이로 인한 플라스틱 배출 절감 효과는 지난해 말까지 약 541t이다.

 

지난해 3월부터는 페트병의 원재료가 되는 프리폼의 중량을 경량화해 674t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한 초경량 아이시스는 기존 11.6g이었던 500㎖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127t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프리폼 경량화를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폐플라스틱을 선별·가공한 물리적 재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패키징 자재 조달부터 생산 및 사용 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비중 확대' 두 가지 추진 전략으로 플라스틱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