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12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태안지역 착한가격업소는 28곳(음식점 24곳·이미용업소 3곳·숙박업소 1곳)으로 늘었다.
다만 기존 21곳 중 가격을 인상해 다른 업소와 차이가 없어진 5곳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이 취소됐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해충방제 등 위생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종량제 봉투를 비롯한 위생용품이 지원되며,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도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지정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제정책팀(☎ 041-670-2678)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순 지정에 그치지 않고 매년 2차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지정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