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14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달 말 충남 서산시에서 시작된 이 챌린지는 당진시·예산군·아산시·천안시, 충북 청주시·증평군·괴산군, 경북 문경시·예천군·영주시·봉화군·울진군 등 13개 시·군 협의체가 뜻을 모아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의 지목을 받아 여섯 번째로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가철도망 체계에서 단절된 중부권 동서축을 연결해 국토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릴레이 참여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이재영 증평군수를 지목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에서 울진까지 한반도 중부 내륙을 가로지르는 총연장 330km, 사업비 7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 노선은 13개 시·군을 통과하며, 완공되면 서해안과 동해안을 2시간 만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내륙선, 충청권 광역철도와 함께 청주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철도사업으로 보고 해당 시군들과 협력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