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원 위탁사업을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수정은 먼저 생활 속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민간기업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운영한다.
정원작가를 비롯해 정원 분야 관련 학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일상 속 생활정원 조성 관리와 정원 드림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한수정은 이 사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자생식물 2만4천본을 생산 보급해 생활정원 6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 드림 프로젝트 참가자 125명, 정원작가와 함께 실습정원 25개도 조성한다.
공공정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 컨설팅과 정원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국민 체감형 정원 서비스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심상택 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정원 가치 확산과 정원 전문가 양성, 정원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