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31일 취약계층 청소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원도심 소공연장 8개소와 '청소년 문화누림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시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취약계층 청소년(9∼24세 )들에게 공연 관람료를 지원하고, 소공연장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추진된다.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 후 관람할 수 있다.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는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범석 시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에 뜻을 함께해준 소공연장 대표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