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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목원정원관리원·현대백화점·경북대, 생물다양성 보전 '맞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8일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감소 대응과 울릉도·독도의 야생식물 보호를 위해 현대백화점,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과 양명성 현대백화점 상무, 박재홍 경북대 울릉도·독도 연구소장이 참석, 서명했다.

 

이들 기관·기업은 ▲ 울릉도·독도에 분포하는 야생식물 종자 보전을 위한 협력 ▲ 생물다양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새 협력사업 발굴 ▲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릉도와 독도의 주요 자생식물 종자를 수집 보존하고, 채집된 종자는 현대백화점 이름으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 볼트(BGSV)에 장기 저장할 방침이다.

 

심상택 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울릉도·독도의 자생식물 보전을 통해 생물다양성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종자 수집으로 유전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물다양성 안전망으로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 볼트의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