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충북 최초로 월 7만원의 장려수당을 사회복지법인과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시설 상근종사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17억여원을 들여 295개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2천여명에게 수당을 지급한다.
복지시설 종사자의 상해보험 가입비 1만원도 지원한다.
이들은 업무 및 일상생활 중 외래사고·상해를 당할 경우 상해후유장해 정도에 따라 상해사망 3천만원 등의 의료지원비를 받게 된다.
시는 자녀돌봄휴가(연 2일), 장기근속휴가(5∼10일), 건강검진휴가의 3종 휴가제를 운용하고, 직무향상 교육비 지원 등 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복지 서비스 질을 향상해 시민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