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충북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음성군, 가장 낮은 곳은 충주시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조사 결과를 보면 음성군 고용률(15세 이상)이 72.4%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진천군 71.4%, 영동군 69.1%, 보은군 68.5%, 옥천군 66.7% 등이 뒤를 이었고 충주시는 63.2%로 가장 낮았다.
15∼64세 고용률 역시 음성군이 77.9%로 가장 높은 반면 충주시는 68.7%로 꼴찌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중을 가리키는 실업률은 청주시(2.8%), 진천군(2.1%), 괴산군(2.0%), 옥천군(2.0%) 순으로 높았고 보은군(0.5%), 영동군(0.5%)이 낮았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충북의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4.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P 떨어졌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기 대비 0.7%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