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 이원면과 서산시 대산읍을 잇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태안군민들이 하나로 뭉쳤다.
6일 태안군에 따르면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사업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전날 군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추진위는 가세로 군수와 김원대 공동위원장, 전창균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103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군민 4만명 서명운동 등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을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원대 공동위원장은 "태안군민의 오랜 소원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마침내 눈앞에 다가온 만큼 이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해상교량이 반드시 건립돼 지역 발전의 의미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은 지난 1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