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는 4일부터 동네 편의점에서도 농식품 전자바우처로 다양한 국산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4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농식품 전자바우처 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24개 지방자치단체에 한해 시범 시행된 이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임산부나 영·유아, 아동이 있는 가구다. 1인당 월 4만원씩, 최대 18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오는 4일부터 연말까지 바우처로 전국 229개 지자체에 있는 각 편의점 점포에서 국내산 과일이나 채소,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관할의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www.foodvoucher.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