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태안읍 태양어린이집을 '365×24 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365×24 어린이집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충남도의 '풀케어 돌봄 정책'의 가운데 하나로, 태양어린이집은 신정과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평일 낮 어린이집 운영이 종료된 뒤에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상시 운영하고 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자정 또는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문을 연다.
예약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태양어린이집 원아가 아니더라도 관내 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라면 야간·새벽 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용 금액은 시간당 2천원으로, 어린이집 계좌로 입금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 등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