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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목원정원관리원, 생활정원 24곳 대상 탄소 상쇄 인증사업 추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림탄소 상쇄 인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의 자발적 탄소흡수 활동을 정부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최근 2023년에 조성한 생활정원 24곳(6ha)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한국임업진흥원에 비거래형 탄소 상쇄사업에 대한 인증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번에 등록한 생활정원 24곳에는 나무 1천654그루가 식재돼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3t의 이산화탄소가 흡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앞으로 조성되는 생활정원에 대해서도 상쇄사업 등록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 조성한 상쇄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탄소 흡수량을 인증받을 방침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수목원과 정원, 도시숲 등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대 조성해 탄소흡수원을 늘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