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는 '선임대 후 매도사업' 신청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뒤 매도를 전제로 최장 30년간 빌려준 뒤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주는 것으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이며 우선순위 등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 대상 지역으로 1천㎡ 이상의 논과 밭·과수원 등이다.
다만 공사가 정한 매입 상한 단가를 넘어서는 농지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농지 소재지 관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현황에 따라 4월께 2차 모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것은 농지은행 포털(www.fbo.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