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충주시는 14일 바이넥스와 바이오 의약품 공장 신·증설 투자협약을 했다.
바이넥스는 총 2천억원을 들여 오송 공장 내 생산시설을 확장해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233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1985년 설립된 바이넥스는 국내 대표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관련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바이넥스의 핵심 생산시설 중 하나인 오송 공장은 2026년 미국 FDA 심사를 앞두고 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바이넥스의 투자 결정은 청주시의 바이오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