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착공 등을 올해 10대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 전담조직(TF)을 구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중 초록광장 실시설계와 2단계 심사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연구개발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 유치와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지원센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가로림만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동시에 가로림만이 국내 첫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새 시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는 올해 준공되며, 그린 도심교통항공(UAM)·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 문화예술타운 내년 보상 착수 기반 마련,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준공, 가야산수목원 착공,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해미나들목 특성화 사업 본격 추진, 서산∼대산 출퇴근 교통정체 개선 등도 10대 과제에 포함됐다.
이완섭 시장은 "10대 과제는 서산의 미래 발전방향이자 발전 의지가 깃든 사업"이라며 "매달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