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올해부터 제1형 당뇨병을 앓는 시민이 본인 부담금 10%만 내면 관리기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기존 70%에 시가 20%를 추가 지원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6개월 이상 서산을 주민등록지로 두고 실제 거주 중인 19세 이상 시민 중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인 환자는 10% 부담으로 인슐린 자동주입기, 연속 혈당 측정용 센서, 연속 혈당 측정기를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건강증진과(☎ 041-660-826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올해 신규 시책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