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산 사과 5t이 14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충주시는 이날 오후 2시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하는 사과는 2천700만원어치 규모로 지난해 수확했다.
충주사과는 2011년 이후 꾸준히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사과 수출을 위해 농가와 100% 계약재배를 통해 품질 관리를 해오고 있다.
유재연 농식품유통과장은 "우박과 냉해 등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준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주사과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가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