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모충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드림플래닛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건축사사무소 참이 제출한 당선작은 '기존 대지가 가진 보행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공간의 가변성, 효율성을 잘 나타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드림플래닛은 예비 창업가 육성·교육 및 팝업스토어 공간, 청년·주민 커뮤니티시설로 활용될 곳으로, 총 1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6년 8월까지 모충동 246의 1에 지상 4층, 연면적 2천450㎡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드림플래닛이 일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드림플래닛은 청년 창업가들의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지원하고, 지역 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