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이 북카페 형태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옥천군은 2026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군민도서관을 리모델링한다고 6일 밝혔다.
2011년 옥천읍 금구리 충북도립대학교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축 연면적 2천864㎡) 규모로 건립된 이 도서관은 한 해 9만여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내부 시설이 비좁고 열람실 형태여서 변화된 독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 도서관을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북카페 형태로 재구성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년가량 공사를 거치면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공간이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리모델링 사업 설계 공모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