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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괴산서울농장, '농촌 체험' 올해 프로그램 진행

농촌지역에 활력, 서울 시민들에게는 농촌문화 경험 기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도시와 농촌 간 상생발전을 위해 충북 괴산군과 서울시가 2020년부터 공동으로 운영 중인 '괴산서울농장'이 올해도 서울시민을 맞이한다. 

    
괴산군과 서울시는 공동으로 16억2천만원을 들여 청천면 관평리 8천800㎡의 터에 2020년 7월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교육동과 숙소동, 농촌체험장 등을 조성했다. 

    
이 농장은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 시민들에게는 농촌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도농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예산은 괴산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2019년 시범운영을 거쳐 이듬해 문을 연 농장에는 한 해 평균 400여명이 찾아 자연을 즐겼다. 

    
농장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미선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5가족(17명)에게 1박2일 동안 미선나무자생지를 둘러보고, 산막이옛길을 둘러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 시민은 공공서비스 예약(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8일 "매달 2∼3차례씩 김치 담그기와 제철 농작물 재배 체험, 청정 괴산탐방 등의 다양한 주제로 농장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농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괴산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구입하거나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