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올해 1·4분기 지역화폐 '모아'의 발행액이 3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류형 화폐 발행을 재개하면서 중·장년 및 노년층의 지역화폐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판매량의 증가는 곧 소비 증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역화폐 할인율을 10%로 적용해 판매하고 있으며,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