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4·10 총선을 맞아 40개 현안 과제를 발굴, 여야 정당에 총선 공약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제 분야의 경우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와 수소 특화단지,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 바이오·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센터, 충주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등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교통·도시 분야에서는 과천~서충주 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여주) 확장,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등의 사업과 함께 충주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 봉방동 도시재생사업 등 도시개발 과제도 제시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중원 종합휴양레저타운과 계명산 전망대, 탄금호 자전거 연계 거점, 중부내륙 생태정원도
시 등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국립중원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안이 각 정당과 후보의 총선 공약으로 채택돼 지역발전 속도를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