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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청주시, 중앙공원 압각수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내년에 중앙공원 압각수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수령 900년의 은행나무인 압각수는 1976년 충북도 기념물 제5호로 지정됐다.

    
시는 압각수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가지정문화재로의 승격이 필요하다고 보고 충북도, 문화재청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을 하기로 했다.

    
청주에서는 오송읍 공북리 음나무와 연제리 모과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시는 매년 1천만원씩의 국비를 지원받아 병충해 방지 등 경비로 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화제 장면이 중앙공원에서 촬영되면서 압각수가 알려지고 주목받았다"며 "천연기념물이 되면 체계적인 보호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