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3월 선보인 '탐스제로'가 매월 600만캔(355㎖ 환산 기준)이상 판매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탐스제로는 제로칼로리 제품으로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입 안가득 톡 쏘는 청량감을 강화했다. 과일 향을 더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선호도가 높은 과일향 중심으로 신제품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파인애플향, 청포도‧석류향, 복숭아‧패션후르츠향 등 총 6종을 출시했다.
355㎖ 캔과 340㎖, 600㎖, 1.5L 페트 제품에 이어 올해 4월 오렌지향과 파인애플향 340㎖ 병 제품 2종을 출시했다.
캔과 페트 제품에는 맛별 대표 과일 이미지를 넣어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잡는 느낌을 높였다.
병 제품은 최근 증가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추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음식점 전용으로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는 1978년 제품 출시에 앞서 사내 공모를 통해 '탐스럽다'라는 우리말에서 착안하여 제품명을 탐스로 정했다. '탐스러운 과일의 맛'이라는 콘셉트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리브랜딩 된 '탐스제로'는 다양한 과일향과 제로칼로리의 강점을 앞세웠다. 인기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모델로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