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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 정겨운 일상이 생동하는 곳..서산시 운산 거리벽화마을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서산시 운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20년 겨울부터 80년 전통의 운산양조장과 인근 어울림광장 주변 건물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오래되고 허름한 옛집들의 벽마다 지나간 시절의 풍물과 정겨운 일상이 그려져 있다.골목길을 거닐며 벽화를 들여다 보면 마치 그 시절속으로 내가 들어간듯 말뚝박기하는 아이들과 지겟짐을 지고 가는 농부, 새침데기 처녀의 숨결까지 들리는 듯하다.

주전자에서 잔으로 따라지는 막걸리줄기를 보니 그만 침이 꼴깍 넘어간다.

쇠락한 옛집과 골목에 맥박과 호흡을 불어놓은 곳 서산시 운산면 거리벽화마을이다. (사진=충남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