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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성현 소프라노. 서울시 강남 돌체 마티네 콘서트 감미로운 음악

'김성희·임채일·이안삼 베스트송'으로 10월의 멋진날 만든다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 김성현 소프라노는 15일(월)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비즈니스센터 11층 돌체아트홀에서 열리는 '제66회 돌체 마티네 콘서트'에서 아름다운 우리가곡 12곡을 선사한다. 김성현은 지난 6월 '소울비트 예술단'을 창단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열렬한 클래식 애호가인 이준일 전 중앙대 교수가 해설과 진행을 맡는 ‘돌체 마티네 콘서트’는 그 이름만큼이나 감미로운 한낮의 음악회다.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음악의 향기'라는 이번 공연의 서브 타이틀에 걸맞게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곡으로 준비했다.

 

김성현은 한국 가곡의 효시로 불리는 ‘봉선화(김형준 시·홍난파 곡)’와 남북 화해 분위기에 안성맞춤인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최영섭 곡)’을 부른다. 특히 테너의 단골 레퍼토리로 널리 알려진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를 여성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끈다.

 

 

 

빅히트 신작 가곡을 쏟아내고 있는 '현역 3인'의 대표곡도 모았다. 김성희 작곡가의 ‘눈꽃(이유리 시)’ ‘물망초의 노래(최숙영 시)’ ‘홍목련(장우익 시)’ 뿐만 아니라 임채일 작곡가의 ‘빈 바다(이해선 시)’ ‘지금도 이렇게(전세원 시)’ ‘바람아, 그대에게로(정소현 시)’를 연주한다.

 

 

또 이안삼 작곡가의 ‘연리지 사랑(서영순 시)’ ‘물한리 만추(황여정 시)’ ‘그리움의 크기(한상완 시)’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문효치 시)’를 노래한다.

 

김성현의 목소리가 피아니스트 김태연의 반주와 어떤 하모니를 이룰지 기다려 진다.